전통적으로 12월 시장은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시장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는지,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2월은 내년 강세장의 연결점이 될 것이다! 내년 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면서 올 연말 주식시장도 해피엔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내년도 국내 경제성장률이 올해 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 역시 본격적인 펀더멘털 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상승폭은 11월보다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미국의 연방금리 인상과 선물옵션 만기일, 연말 배당락 등이 예정된 상황에서 높은 차익잔고가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수익률 확정을 위한 차익실현 욕구가 충돌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12월 코스피지수는 1240~1350포인트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IT. 자동차 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개별주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됩니다. 내년 주식시장의 전초전 성격을 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12월 증시. 일시적 조정에 대비해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는 있겠지만 긍정적인 내년도 경제전망과 강력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연말랠리는 유효하다는 평갑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