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동양기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8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동양기전의 자동차부품 부문 업무 제휴 결렬 소식은 새로울 것이 없다며 기업가치나 주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논의되어온 그야말로 제휴와 관련된 건으로 회사측이 "향후에도 글로벌 제휴에 의향이 있는 업체가 있을 경우 성실하게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설명. 자동차부품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기준 5.8%이며 매출 비중도 49.9%에 달해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 아니면 굳이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GM대우의 수출 강세와 새로운 매출처 개발로 2월 GM으로의 납품이 거의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이 증가세로 반전됐으며 향후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평가. 한편 수익성이 가장 높은 유압기기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