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부문 : ㈜아이아델 '영통 리슈빌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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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지구의 주거용 오피스텔 '영통 리슈빌 스카이'는 친환경 개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쾌적한 주거공간 창출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194가구가 들어서는 '영통 리슈빌 스카이'는 우선 단지 앞 주도로에 접한 공공녹지를 활용해 소음 완충 공간으로 삼고 전체적인 단지 조경과 연계해 입주민들이 편안한 휴식광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 2층에 조성되는 별도 녹지공간인 '스카이 가든'은 오피스텔의 주거환경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방형 건축 외관 디자인을 적용,답답한 느낌을 주던 기존 오피스텔 빌딩의 이미지를 벗었고 상가 부분의 간판을 빌트인(Built-in) 형태로 설계하는 등 건물 외관 관리에도 신경을 써 예비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피스텔의 취약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법정 주차대수보다 30%나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도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우선 배려한 노력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전 가구에 3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 효과를 높였고 일반 아파트보다 층고를 최대 50cm까지 높여 주거공간의 개방감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특히 결로현상,냉·난방 손실 등 발코니가 없어 생기는 오피스텔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의 단열재 사용은 물론 가구마다 모두 방음·방화문도 설치했다.
아울러 외단열 공법을 통해 단열 취약 부분인 석재 및 창호 접합부 등의 미새한 틈새의 열손실을 막았으며 지하층의 방수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인증을 받은 국가 신기술 제품을 사용했다.
허탁 아이아델 차장은 "영통지구는 수원 이의신도시,용인 흥덕지구,화성 동탄신도시와 맞닿은 수도권 남부의 신주거지역으로 그에 걸맞은 주거공간 창출을 위해 첨단 건축기술 도입에 주력했다"며 "입주민들이 일반 아파트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