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은 지난 81년 설립된 성우개발을 모태로 성장해 온 중견 건설업체로 지난 99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쓰고 있다.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업체인 동일은 지금까지 1만5000가구 안팎의 아파트와 빌라 등 주거상품을 주로 부산과 경남 등지에 공급해 왔다. 지난 93년 김해 내외지구 분양을 시작으로 해운대 신시가지,부산진구 당감동,김해 어방동 등에서 동일 '스위트' 브랜드를 달고 아파트를 공급해 인기를 얻었다. 94년 종합건설업 면허를 받은 뒤에는 토목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철마~일광 간 도로확·포장공사,부산~거제 간 가덕대교 건설공사,해운대 달맞이길 관광도로 조성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또 동일종합건설 에이원건설산업 등을 관계사로 두고 지난해에는 통도환타지아(테마파크) 통도CC(골프장) 등을 인수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 99년 '주택건설의 날' 은탑산업훈장,2001년 '납세자의 날' 표창 등으로 모범적인 향토 기업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이 회사는 김종각 회장이 2003년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