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호재 영향으로 지표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환율은 급락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5.03%에 거래를 마쳤고, 5년물과 10년물 국채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지난 11월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일부 의원들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경기후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는 소식이 오늘도 채권가격 강세를 불러왔습니다. 다만 FOMC 의사록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지면서 이같은 지표금리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시장참가자들 사이에 견해가 엇갈리는 양상입니다. 한편 어제 7원70전이나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119엔선에 접근하면서 하루만에 1원10전 상승한 1037원90전을 기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