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벤처기업 휴시스(대표 고창국)는 광에너지를 활용해 일반 포도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10배로 높인 '레스베라 포도' 생산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레스베라트롤은 발암을 억제하고 노화를 막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 포도의 경우 1㎏당 2.9㎎이 함유돼 있으나 광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포도에는 30.6㎎이 함유돼 있다고 휴시스는 설명했다. 이 기술은 지난 9월 한국식품연구원 시스템공학연구팀과 단국대 분자생물학과,이화여대 약학과 교수팀이 공동개발했으며 휴시스는 기술을 이전받아 고품질 국산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처리기기를 개발했다. (02)542-4722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