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종목] 'LG 3인방' 전자.화학.생명과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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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증권사들의 추천 종목은 지난 3분기에 실적 개선 추이가 확인됐거나 향후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됐다.
특히 LG전자 LG화학 LG생명과학 등 LG계열 3사가 나란히 추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휴대폰,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프리미엄 가전 부문이 호조세를 보여 작년 대비 실적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에 굿모닝신한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LG화학은 대신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복수로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정보기술(IT) 소재부문의 수익성 부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LG생명과학은 4분기부터 주력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향균제 '팩티브'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영업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교보증권이 추천 리스트에 올렸다.
웅진코웨이는 현대증권과 교보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웅진코웨이의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좋아지는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에 나서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한화증권은 웅진씽크빅을 추천했다.
웅진씽크빅의 3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데다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로 관심 대상에 올렸다.
잡지부문 매각 등 구조조정 효과가 지속되고 방과후 교실사업이 성장과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파워로직스가 굿모닝신한과 SK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SK증권은 파워로직스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패키지 부문과 키패드 사업을 자회사로 이관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PCM(휴대폰용 배터리보호회로),SM(스마트모듈)부문에 주력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