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장익제(32·하이트)가 출전한 한국이 2005 월드컵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 빅토리아골프장(파72·길이 71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출전 24개국 가운데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2명이 각각 플레이해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포볼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잉글랜드가 13언더파 59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인도와 호주는 12언더파 60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