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전문 기업인 C&S디펜스가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C&S코퍼레이션과의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12월 20일 합병하게 되며 C&S디펜스㈜가 ㈜C&S코퍼레이션을 흡수 합병해 존속하고 C&S코퍼레이션은 해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양사의 주식 합병비율은 C&S디펜스 주당 평가액 2,300원, C&S코퍼레이션 58,246원으로 1:27.6048 입니다. 그러나 현재 C&S디펜스가 C&S코퍼레이션의 발행주식 97.5%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닥등록 법인인 C&S디펜스의 소액 주주를 보호는 측면에서 무증자 방식에 의한 1:0 합병으로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합병으로 인해 인력통합에 따른 대테러 전문역량 증대, 영업통합에 따른 국내와 해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현재 ㈜C&S코퍼레이션은 대 테러관련 제휴업체, 에이전시 계약의 대다수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후 모든 계약이 C&S디펜스로 양도되면 안정적인 공급과 수요처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양사의 합병으로 인해 C&S 디펜스는 명실공히 대테러 첨단장비, 특수경호경비, 사이버대응 보안솔루션, 대테러 관련 교육, 컨설팅을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통합 대테러 전문기업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밝혔습니다. C&S 디펜스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첨단 장비, 전문인력, 테러 대응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테러 교육,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