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웹젠, 재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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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웹젠의 온라인게임 '썬'의 12월 일반공개를 앞두고 웹젠의 재기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썬'이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웹젠을 다시 일으켜 세울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웹젠의 재기여부는 역시 온라인게임 '썬'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썬'은 이미 비공개테스트에서 게임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지난주 열린 게임쇼 지스타에서는 대상을 수상해 게임의 품질은 입증된 상태여서 성공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웹젠이 가지고 있는 내부보유현금 역시 웹젠의 재기가능성을 뒷받침해줍니다.
시가총액이 3500억원인 웹젠의 보유현금은 1500억원에 달해 투자할 수 있는 충분한 실탄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내년 발표를 앞둔 헉슬리를 포함한 3편의 신작들도 재기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실적을 낼 수 있는 우수한 게임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라는 의견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습니다.
(S: 경쟁치열... 성공여부 미지수)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데다. 대작게임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어 성공여부는 미지수라는 관측입니다.
비공개테스트의 인기가 반드시 유료화 이후에도 계속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웹젠의 부활은 다음달 '썬'이 공개되면서 성공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썬'이 어느 정도 선전만 해준다면 웹젠이 재기할 수 있는 힘은 충분하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