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7일) 조류 인플루엔자 우려로 수산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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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270선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2.19포인트(0.17%) 오른 1269.35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GM(제너럴모터스)의 급락과 유가 상승으로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세로 출발,한때 1260선 아래까지 밀렸으나 투신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했다.
어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0.95% 하락하며 62만원대로 밀려났으며 닷새 만에 반등을 시도하던 포스코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증권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인간감염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대림수산 오양수산 사조산업 등 수산물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또 카스코가 현대차그룹이 만도를 인수할 경우 제2의 현대오토넷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만도 인수의사를 밝힌 한라건설과 부채감축을 위해 830억원대의 관계사 주식을 매각한 동양메이저도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