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17일 글로비스의 상장예비심사 통과로 정의선 사장이 기아차 지분을 추가 매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아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서성문 연구원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사장이 지분 75%를 보유한 글로비스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이르면 연내 상장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서연구원은 "기업 공개 후 정몽구,정의선 부자의 지분은 60%로 줄어들지만, 51% 초과분인 9%를 예정공모가의 상한선인 1만8천750원에 매각할 경우 631억원의 현금이 들어와 이 자금으로 기아차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가능성이 높아 매력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