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동부건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한국 이선일 연구원은 동부건설에 대해 과거와 달리 저마진의 최저가 공사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높은 턴키공사와 재개발 사업 등 양질의 프로젝트 위주로 신규수주가 크게 늘면서 성장 잠재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3분기 실적은 매우 부진했으며 이는 저거공사와 관련된 예상손실의 선 반영과 완공 현장의 추가 공사원가 발생 등 건설부문 원가율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이는 일시적 요인이라고 판단. 내년부터 외형과 이익 모두 본격적인 성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목표가는 3만14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