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인지컨트롤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인지컨트롤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5.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전분기 대비 1.1% 포인트 하락한 5.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차에 공급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매출 증가로 옥천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며 부정적 효과를 일부 상쇄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3분기에 큰 폭의 수익성 하락을 경험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이익의 안정성이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2100원으로 종전대비 12%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