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05 파라다이스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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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올해엔 극단 학전 대표인 김민기씨와 한국SOS어린이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보도에 국승한 기잡니다.
파라다이스 그룹 산하 문화재단이 수여하는 2005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이 15일 장충동 소피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파라다이스상은 그룹 창업주인 고(故) 전락원 회장의 뜻에 따라 문화예술과 사회복지 부문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전 회장의 아호인 우경(宇耕)을 따 우경문화예술상(1990년 제정)과 우경복지상(1996년 제정)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03년부터 ‘파라다이스상’으로 통합해 시상해 왔습니다.
올해 파라다이스상은 문화예술부문에서 김민기(학전 대표)씨, 사회복지부문에서 '한국SOS어린이마을'(대표 장효원)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김민기씨는 대중음악 '아침이슬',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의 작곡자이자 연출가로 활동하며 민주화와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한국SOS어린이마을'은 1963년 설립된 이후 부모없는 아이들을 보호.양육함으로써 어린이 복지영역 확대와 내실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라다이스상위원회 정원식 위원장은 "수상자들은 각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부문별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면서 문화예술과 사회복지 발전에 끼친 수상자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ㆍ이수성(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전 국무총리와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련 단체장을 비롯해 연출가 임영웅(2003년 수상), 궁궐대목장 신응수(2004년 수상), 한국희귀질환연맹 김현주 대표(2004년 수상) 등 역대 수상자,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