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임형주씨 日 왕세자 부부 초청 무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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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19)가 일본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와 마사코(雅子) 왕세자비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
최근 4집 '더 로터스(The Lotus·연꽃)'를 발매하고 활동 중인 임형주는 나루히토 왕세자 부부의 초청으로 16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리는 무대에 오른다.
임형주의 소속사인 디지엔콤은 15일 "이 자리는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체 평화를 위해 열리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 "평소 클래식에 조예가 깊고 바이올린 연주 솜씨도 수준급인 나루히토 왕세자는 임형주가 아이치 엑스포에서 폐막송으로 부른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직접 듣고 싶어 초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