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후원하고 있는 중국 한 TV프로그램의 시청률이 2위로 급부상하면서 팬택의 독자브랜드 PPL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택은 상하이 동방문예중국 채널에 지난 2일 첫 방영된 오락프로그램 '팬택 진심화대모험'의 시청률이 2위로 오르며 주말 황금시간대인 일요일 저녁으로 재편됐다고 밝혔습니다. '팬택 진심화대모험'은 연예인 커플 게임 프로그램으로 한국 MBC와 중국 상해미디어그룹(SMG)의 자회사인 동방채널이 합작 제작한 주1회 55분 분량 프로그램입니다. 중국 전역으로 곧 배급될 이 프로그램에 팬택은 1년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프로그램 내내 로고를 노출시키고 200만화소 디카폰 등 팬택의 최신 휴대폰을 들고 투표하는 코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PPL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팬택은 중국에서 CDMA와 GSM 단말기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하고 중국 전역 100개 도시, 5천여 매장에 슬림시리즈 등 다양한 첨단제품을 판매하며 브랜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