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부산-언양 37㎞ 중 부산-양산 14.5㎞를 당초계획보다 한달 앞당겨 14일 오후 2시부터 확장 개통합니다. 총사업비 1천551억원이 투입된 부산-양산간 도로는 2001년 투입돼 4년만에 완공되는 것으로 기존 4차선 도로를 6-8차선으로 확대했습니다. 도로공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개통시기를 앞당겼다"며 "이로인해 지역주민과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통행시간 단축으로 연간 30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