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등급이 4단계인 `경계(Orange)'로 발령됐습니다. 공항 보안당국은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등급이 `경계(Orange)'로 발령돼 보안검색이 크게 각국 정상들이 입국하게 될 15일부터는 최상위 단계인 `심각(Red)' 수준으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 개항 이래 항공보안 등급이 4단계 이상이 발령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승객ㆍ휴대품에 대해 20% 가량 검색이 실시되며 폭발물처리팀(EOD)이 비상대기하면서 공항 내외곽을 30분 이내 간격으로 순찰하는 한편 위탁 수하물 20%를 개봉하게 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