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게임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온라인게임은 역시 한국이 최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김영만 한빛소프트 사장은 13일 경기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폐막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대한 총평을 요구하자 "처음이라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바이어는 물론 외국 기자들도 한국 온라인게임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지스타가 온라인게임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전시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 바이어들은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게임 종류가 많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했고 한국의 스포츠게임이 해외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김 사장은 전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