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6자회담 1단계 회의가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에 대한 북한의 반발로 차기 회담 날짜도 정하지 못한 채 끝났다. 의장성명은 지난 4차 회담 때 도출한 공동성명 수준에 머물렀다. 북·미는 그러나 2단계 회의 이전에 양자협의를 통해 대북 제재 문제를 논의키로 해 협상 결과에 따라 6자 회담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