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12일) '라스트 캐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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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캐슬(KBS2 밤 12시15분)=군 형무소에 수감된 군장성과 강압적이고 독재적인 교도소장의 갈등을 그린 밀리터리 액션 드라마.3성 장군인 어윈(로버트 레드포드)은 명령 불복종 사실을 시인하고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트루먼 군형무소에 수감된다.
잔인한 형무소장인 윈터 대령은 어윈과 대면한 자리에서 그의 카리스마에 주눅이 들고 이후 어윈을 눈엣가시로 여기게 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영화 '킬링필드'로 유명한 프놈펜으로 찾아간다.
600년간 캄보디아 수도로 자리잡아오며 수없이 많은 외침과 내전의 역사를 지닌 이 도시에도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에어로빅으로 새벽을 여는 사람들,대를 이어 불상을 조각하는 젊은 석공,열심히 공부하면 이 도시가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 대학생들까지 120만 도시민들의 일상엔 즐거움이 가득하다.
□돌려차기(MBC 밤 12시50분)=만세고 태권도부는 전통의 강호지만 언제부턴가 이렇다 할 성적 한번 내지 못한 채 3류팀으로 전락한 상태.어느날 하교길 만원 버스 안에서 만세고 주먹대장 용객과 그 일행들에게 두들겨 맞은 태권도부 전원은 병원으로 후송된다.
운동할 선수들이 없는 태권도부는 해체될 위기에 처한다.
만세고 태권도부의 부활을 꿈꿔왔던 석 교장은 용객 일행에게 태권도부에 가입할 것을 제안한다.
□프라하의 연인(SBS 오후 10시)=재희는 외교통상부 옥상에 주인을 잃고 쓸쓸히 놓여 있는 영우의 자전거를 보자 마음이 안쓰럽다.
광자를 찾아온 혜주는 상현이 만나는 사람이 대통령의 딸이라고 알려준다.
광자는 대통령 딸이라는 신분보다는 재희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과 상현이 다칠 거라는 혜주의 말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한편 영우는 사표를 내고 별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