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자동화 솔루션 개발업체인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유창무)은 중소기업용 ASP(소프트웨어임대) 방식의 '웹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서비스'(www.ktneterp.co.kr)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서버 등 장비 없이 인터넷 접속만으로 회계와 인사,급여,구매,판매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비용은 월 4만원으로 초기 개발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서비스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무역정보통신 관계자는 "인터넷에 접속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비용도 저렴해 많은 중소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자회사로 지난 82년 설립된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494억원에 13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02)6000-2761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