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래에셋증권이 SBS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75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하상민 연구원은 지상파 TV 방송시간의 단계적인 자율화로 방송광고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탈규제 논의가 활발해질수록 광고단가 인상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판단. 방송시간 확대로 광고 수익은 연간 약 12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방송광고단가 인상시 광고 수익은 연간 약 6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탈규제 논의가 규제완화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모멘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