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HN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실적개선이 눈애 띄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NHN는 3분기 또 다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27원과 329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8.6%, 86.1% 성장했습니다. 이로써 NHN은 업계 최초로 분기 매출 1천억 원 시대를 앞두게 됐습니다. 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분기보다는 139%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는 289% 늘어났습니다.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NHN이 갖고 있던 넥슨 자회사 엠플레이 지분을 넥슨에 매각한 대금 309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NHN은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호조에 대해 NHN은 검색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2%나 성장하면서 3분기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게임부문도 게임라인업 강화와 더불어 성장세를 나타냈고, 가격비교를 내세운 쇼핑 전자상거래부문도 큰폭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최휘영 NHN 대표는 이번 실적에 대해 "3분기가 전통적인 산업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NHN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발표와 함께 NHN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3400억원과 1200억원으로 가각 8%와 11% 상향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NHN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