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8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출하 증가로 부품업체들의 단가인하 리스크가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실질적으로 11월에 휴대폰 부품 단가 인하가 예상되지만 그 강도는 미미할 것"이라며 "휴대폰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단가 인하 흡수력을 높이면서 장기적으로 마진이 안정화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단계에서 휴대폰 부품 업종들에 대한 투자는 EPS가 증가할 수 있는 기업들 위주로 선별 투자가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EPS 증가율이 부각될 경우 가치평가배수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은 내년에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이 부각될 수 있는 회사로 파워로직스와 아모텍을 추천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