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우증권이 호텔신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내놓았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면세점 시장이 장기 호황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호텔 부문의 실적도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각종 신규 사업에서 매년 25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추가되고 내년에는 순차입금이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업체질이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 안정적인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50% 이상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 투자에 대한 매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