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양증권은 계양전기에 대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러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소개한 가운데 자산가치 및 재무구조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내년 실적을 좌우할 자동차용 DC모터 사업부가 수출 부진과 내년 하반기 이후 단가 인하 압력 상승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영업적자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