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냉음극형광램프(CCFL)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8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측이 다음달경 면광원(FFL)을 채택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새로운 광원 출시 우려감으로 우리이티아이,금호전기 등 CCFL 관련주가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론적으로 FFL이 30% 수준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나 유리관 도포가 균일하지 않은 단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CCFL및 EEFL의 생산라인은 라인당 30억원 수준이나 FFL은 천억원을 호가해 기능측면을 해결하지 않고서 FFL업체들의 공격적 설비투자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언급한 FFL제품의 출시 예정인 기존 CCFL이나 EEFL을 완전 대체하는 위협하는 광원으로 인식하기 보다 패널업체의 원료비 절감을 위한 긍정적 시도 차원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연구원은 "전일 CCFL 주가의 하락은 펀더멘탈과 무한하게 발생한 것"으로 진단하고"과도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