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협의회(ACI) 태평양 총회가 2007년 서울에서 열린다. 인천공항공사는 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제15차 ACI 총회에서 2007년 ACI 태평양총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28개국 170여개 공항이 참가 중인 ACI 태평양 총회는 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공항들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연례 국제회의다. 특히 내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통합돼 회원 공항의 수가 400여개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