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 윤화식 박사는 X선을 이용해 사람의 머리카락 내부를 80㎚(1㎚는 10억분의 1m) 단위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윤 박사팀은 X선 가운데서도 파장이 짧은 '경 X선'을 이용,머리카락의 단면을 자르지 않고도 80㎚ 분해능으로 내부를 찍었다. 파장이 상대적으로 긴 '연 X선'으로는 15㎚ 정도까지 찍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