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서울ㆍ수도권 한주만에 다시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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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한 주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전 주 대비 변동률이 -0.01%와 -0.02%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 8·31 대책 이후 나왔던 급매물들이 차례로 소화되면서 수도권 전역의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를 멈췄지만 11월 들어 다시 하락곡선을 이어나가는 양상이다.
서울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1%로 이전 주에 이어 미미하나마 오름세를 유지했다.
각 구별로는 강동(0.25%),동작(0.14%),마포(0.13%),영등포(0.12%),송파(0.11%),중구(0.08%)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소폭 오른데 영향을 받아 20평형 이하 소형 평형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서울지역 재건축 시장은 2주 전의 0.12%에 이어 0.1%를 기록함으로써 상승곡선을 그려갔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강동구(0.55%) 송파구(0.45%) 강남구(0.05%)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반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매매가가 떨어진 지역은 서초(-0.09%) 광진(-0.07%) 은평(-0.06%) 양천(-0.06%) 강남(-0.04%) 순이었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지난 주 0.03% 상승률을 기록했던 신도시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중동(-0.07%)과 분당(-0.04%)이 하락하면서 마이너스 0.01%를 나타냈다.
반면 평촌(0.07%) 일산(0.02%) 산본(0.02%)은 지난 주에 이어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2% 떨어졌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