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모두 2천566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등록대수보다는 32%가 증가했지만 전달인 9월에 비해서는 12.9%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일 이같이 밝히고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재고 부족 등으로 전달보다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10월 한달동안 526대를 팔아 가장 인기를 끌었으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순입니다. 혼다와 포드도 각각 3천만원대 수입차인 CR-V와 파이브헌드레드의 판매 호조로 2백대 이상을 팔고 각각 판매 5위, 6위에 랭크됐습니다. 10월 한달동안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렉서스 ES330으로 168대가 팔렸으며 이어 포드 파이브헌드레드가 153대, 혼다의 CR-V가 1백대를 판매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