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 시장이 전날 연중 고점을 경신한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장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5P 가까이 오르며 614.86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장 중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국내 정보통신주들이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과 유가 등 증시 여건이 안정세를 보이자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면서 코스닥지수는 630선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닷새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급등으로 상승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3P 상승하며 1221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가 몰리고 있는 전기전자를 비롯해 의료정밀과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건설,통신,전기가스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LG필립스LCD,하이닉스 등 대형IT주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증시가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국내기관의 매수 여력이 충분하고 외국인들의 매매기조가 변한만큼 속도조절을 통한 계단신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