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코오롱유화 목표주가를 올렸다. 4일 한화 이광훈 연구원은 코오롱유화에 대해 석유수지와 페놀수지 등 주제품에서 독점 내지 과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영업기반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석유수지 증설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13.6%의 외형 성장을 지속해왔다고 설명. 영업이익이 287억원으로 배이상 늘어나는 등 올해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내년 영업이익 증가율도 25%로 추정. 페놀 등 원자재 가격 하락과 석유수지 증설라인 가동 등을 수익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내년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