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성장전략 발표]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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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올해 약 1억대를 판매할 것이며 내년 목표는 시장의 성장에 맞춰 1억1000만∼1억2000만대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올해 휴대폰 판가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185달러 수준에 그쳤다며 "내년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가 하락 압력을 이기고 현재의 판가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신흥개발국 등 저가폰 시장도 선별적으로 공략할 것이며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하이엔드 제품으로도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인도 등 브릭스(BRICs) 국가에는 기본적인 기능의 '엔트리 레벨(첫 구입 모델)'제품을 선보이겠다"라며 직접 해당제품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사장은 제품 플랫폼수가 많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모토로라나 노키아와 달리 삼성 휴대폰은 위성·지상파DMB 등 다플랫폼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는 장단점이 있겠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첨단 기술을 추구하려는 전략적 판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연내에 800만 화소폰과 가로본능 위성·지상파DMB 듀얼폰,14.9mm 슬라이드폰 등을 국내외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3000곡 이상의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1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폰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