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집적지로 탈바꿈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에 축구장이 생겼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기존의 노후한 가산동 공단운동장을 주·야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단지 운동장'으로 리모델링하고 5일부터 이틀 동안 '제1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지 5155평에 조성된 이 구장은 국제 규격의 최신 인조잔디 축구장과 풋살(미니축구) 경기장,농구와 배구,족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 2개소 외에 샤워장과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5일에는 개장식과 함께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 21개 팀이 참여하는 축구대회가 열리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02)6300-6540~3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