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국 기준금리 4.0%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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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0%로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S-미 기준금리 4년만에 최고 수준)
이는 지난 2001년 6월 이후 4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FRB는 이번까지 금리를 0.25% 포인트 씩 12차례나 연속으로 끌어올렸습니다.
(CG-한국-미국 금리 차이)
FRB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간의 금리 차이는 다시 0.5% 포인트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허리케인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하고 성장과 고용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G-FOMC 정례회의록)
하지만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억제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추가적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또 "신중한 속도로 부양정책을 제거해 나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해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S-금리 내년 1월 4.5% 전망)
월가 전문가들은 FRB가 '신중한 속도'라는 문구를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내년 1월에는 4.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벤 버냉키 FRB의장 지명자가 내년초 새로운 의장으로 취임할 경우 FRB의 금리인상 기조의 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FRB가 앞으로도 금리인상을 계속 단행할 경우 뉴욕증시는 당분간 단기적인 조정국면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