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 3분기 실적도 '굿' ‥ 영업익 5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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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LCD장비업체인 파이컴이 시장의 예상을 충족시키는 탄탄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파이컴은 1일 올 3분기에 매출 214억원,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51.6%,영업이익은 79.1% 증가했다.
순이익도 51억원으로 79.3%나 늘었다.
회사측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내놓은 차세대 반도체 검사부품(MEMS CARD)이 시장에 점차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되고 있다"며 "기존 제품에 대한 교체수요 및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 따라 매출 증가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세대 LCD검사부품(MEMS UNIT)도 마무리 검증단계에 있어 조만간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컴은 반도체 및 LCD검사장비와 함께 관련 소모품을 동시에 공급하고 있어 경쟁업체에 비해 매출과 수익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양증권 정진관 연구원은 "올 4분기에도 3분기에 비해 매출이 10~15%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