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등 '마산 이전' 강력 반발‥"협의 없었고… 1곳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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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진주와 마산 두 곳을 혁신도시 예정지로 선정한 데 대해 대한주택공사 등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주공 등 12개 기관이 소속돼 있는 경상남도 이전 공공기관협의회는 1일 성명서를 통해 "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선 공공기관 모두 한 곳의 도시로 이전해야 한다"면서 "경남이 사전협의 없이 두 곳의 혁신도시 예정지를 선정한 것은 기본협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남은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9개 기관 입주를 위해 진주를 혁신도시 예정지로,주공 등 3개 기관 입주를 위해 마산을 준혁신도시 예정지로 각각 선정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