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인구, 가구, 주택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기 위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가 11월1일부터 15일간 실시됩니다. 이번 총조사는 내.외국인 등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성별, 나이, 아동보육상태 등 44개 항목을 조사하며 특히 추가계획 자녀수 등 저출산과 고령화, 복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조사원증을 지닌 조사원들이 방문하면 조사원의 설명에 따라 응답하거나 조사표를 작성하면 되며 면접조사가 어려운 가구는 인터넷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갑원 통계청장은 "21세기에 첫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급변하는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해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정보는 법으로 엄격하게 보호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