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자동차산업의 질적인 성장은 제품경쟁력,즉 가격경쟁력은 물론이고 마진율 높은 제품의 판매비중 증대 등을 통해 더욱 진전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 그룹은 중기적으로 주로 해외생산을 통해 총생산이 매년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의 재평가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 도요타도 80년대 중반 이후 해외생산 중심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살인적 엔고 현상,수출감소,내수 침체를 겪으면서도 시가총액 상승을 이뤄냈다. 이는 국내 자동차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의 좋은 근거가 될 수 있다. 한편 내년 자동차 업황은 내수,원자재 가격,환율 등에서 올해보다 수익성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바로 지금이 펀더멘털 회복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시점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