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부증권 이희정 연구원은 태평양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백화점 경로 매출의 증가로 인한 수수료 비용 증가와 광고판촉비 증대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고가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점유율 확대와 직거래 전환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18.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보유를 지속했다. 4분기도 화장품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장원산업 합병으로 인해 내년 주당순익은 1.7%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