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3주 연속 늘어났다는 에너지부 발표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 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1.64달러, 2.6%가 떨어진 배럴 당 60.8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8월 30일에 기록한 최고치인 배럴 당 70.85달러에 비해 14%가 떨어졌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9.9%가 오른 것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