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본, 우리은행 인수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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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가 국내자본의 우리은행 인수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금감위는 지난 10월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의 2005년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국내자본의 우리은행 인수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국내의 금융자본형성이 미흡하다며 이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다만 금감위는 정부도 향후 매각이 예정된 주요 금융회사의 매각과 관련해 국내자본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PEF(사모투자펀드) 활성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감위가 이같은 의견을 밝힘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돌입할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에 토종 PEF가 일정 부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