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연이틀 하락.. 1179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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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이틀연속 하락하며 1180선을 하회했습니다.
전일 미국증시가 하락하고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개인이 200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를 하며 지수의 상승을 막았습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2.28포인트 내린 1179를 기록했지만 코스닥은 0.79포인트 오른 594.58로 마감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RX100지수도 2.23포인트 하락한 2397.93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 운수장비, 섬유의복, 기계, 유통, 건설업등이 올랐고 통신, 운수창고, 철강금속업 등은 내렸습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 LG필립스LCD, SK텔레콤 등이 하락했고 현대차, 신한지주 등은 상승했습니다.
우리금융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순익을 발표하면서 1.20% 상승했습니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 경협사업이 북한의 요청으로 현대와 북한간에 대화가 재개되며 제룡산업, 비츠로시스, 선도전기, 이화전기 등 대북 송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하이닉스는 채권단의 지분매각 가격대에 대한 우려로 7%넘게 급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 동서,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코미팜이 하락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 다음, 기륭전자 등은 올랐습니다.
최대주주가 합병을 앞두고 주가가 오른 틈을 타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에 나코엔터테인먼트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391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350개를 기록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