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도권은 뉴욕이나 런던, 파리, 도쿄 등 선진국 대도시권과의 경쟁에서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가 발주한 수도권발전대책 국제용역을 맡은 아서디리틀의 중간연구결과, 우리나라 수도권은 기업경쟁력 분야에서 15점을 받아 선진 대도시권 평균점수 26점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변 대도시권과의 경쟁에서도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한국 수도권이 역동적인 대도시로서의 이미지 개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