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은 적극적인 광고를 통해 '꼭 먹어야 한다면 역시 타이레놀'이라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던지고있다. 화학성분으로 조성된 약품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타개하기 위해 이처럼 '안전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타이레놀은 또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진통제로도 유명하다. '타이레놀'이라는 제품명은 이 약의 주성분이 가지고 있는 화학식(N-aceTYL-para-aminophENOL=TYLENOL)에서 유래됐다. 한국얀센은 향후 '타이레놀'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PPA 파동'이후 무주공산에 가까운 종합감기약 시장을 '타이레놀 콜드'로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