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오토넷..2~3년내 1만1600원까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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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5일 현대오토넷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은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면서 이는 지난 2~3년간 현대차 그룹이 현대오토넷에서 주문을 빼서 본텍으로 넘기는 과정에서 현대오토넷이 생존을 위해 저수익 사업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김학주 현대차가 고급 세단 및 중대형 SUV 시장 진입에 도전하면서 이 부문에서 ECU, 센서 등 전자부품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게 되나 현대차 그룹은 이 부문에서 생소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오토넷이 전자부품 R&D를 빨리 할 수 있도록 현대차 그룹이 현금흐름을 만들어 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결국 현대오토넷의 성장 없이는 현대차의 미래가 없고 기업가치의 성장도 현대차보다 현대오토넷에서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6개월 목표가는 7870원을 제시하나 주가는 2~3년 내에 1만1600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