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일본에 밀반출하려던 가짜상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이른바 '짝퉁' 360점, 3억원어치을 적발했습니다. 관세청에 적발된 품목은 핸드백이 155점(43%)으로 가장 많았고, 지갑, 동전지갑 순이었습니다. 또,상표별로는 루이뷔통이 169점으로 47%를 차지했고, 에르메스, 샤넬, 구찌, 프라다 순이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일본에서 적발되는 짝퉁의 절반이상이 우리나라에서 반출된 것으로 알려져 국가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국제특송의 경우 세관에서 수출검사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밀반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